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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대전환’ 본격 시동 - 미래 신산업 포럼서 AI 제조 혁신 전략 공유 - 산·학·연 협력으로 AX 대응 가속
  • 기사등록 2026-03-30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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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7일 구미코 소회의실에서 「제12회 구미 미래 신산업 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반 제조 혁신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가 이끄는 자율제조 대전환’을 주제로 마련됐다. 제조 현장의 지능형 혁신을 위한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은호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국가별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 개발 현황 및 R&D 전략’ 발표를 통해 제조 패러다임 변화를 짚었다. 이 교수는 “가상의 AI가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생산 현장을 직접 인지·제어하는 ‘피지컬 AI’가 제조 혁신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구미가 자율제조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중심의 확산형 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생산기술원의 남경태 부문장은 ‘첨단제조로봇 활용 지능형 공정모델 개발 및 실증’ 발표에서 고위험 작업 자동화와 실시간 공정 제어가 가능한 로봇 기반 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AI를 제조 공정에 접목해 인력 감소와 생산성 정체를 동시에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기계·전기전자·소재 산업이 집적된 구미 산업단지의 구조적 강점을 자율제조 관점에서 재편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로봇, 공정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제조 생태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문추연 원장은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 기업의 피지컬 AI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자율제조 시장 선점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로서 산업 전환을 선도해 온 경험이 있다”며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산단 전반의 자율화를 추진해 글로벌 자율제조 혁신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미래 신산업 포럼을 이어가며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로봇·AI·첨단소재 등 전략 산업 중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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