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다소 느슨해진 감염병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일상 속 방역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홍보 전담반’ 운영에 나섰다.
감염병관리과 2개 팀, 총 12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은 지난 16일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와 협력해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첫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선생님들이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전달하는 ‘방역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 데 의미가 있다. 현장 중심 교육과 전파 체계를 통해 고령층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시는 향후 활동 대상을 전 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층 이용이 많은 파크골프장에서 현장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청년층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축제 현장과 기업체를 연계한 홍보도 병행한다. 생활 공간과 활동 반경에 맞춘 맞춤형 접근으로 시민 참여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주요 홍보 내용은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개인위생 수칙을 중심으로, 결핵과 계절별 감염병 예방요령, 예방접종 안내 등을 포함한다. 기본 수칙을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상황별 대응 방법까지 함께 교육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은 개인의 실천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합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와 교육을 지속 확대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구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