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를 ‘2026년 제1차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본격 나선다.
시는 4월 중 체납세액 고지서를 일괄 발송하고, 5월에는 체납내역 조회와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모바일 체납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구성·운영해 체납자의 거주지 및 생활 실태를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징수 가능성을 분석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대응에 나선다.
반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금융자산 등에 대한 압류 및 공매(추심)를 비롯해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 공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연중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하고,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은 견인 및 공매를 추진하는 등 현장 중심 징수 활동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를 통해 회생을 지원하고, 생계 유지가 어려운 경우 복지 부서와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승우 징수과장은 “지방세입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핵심 재원”이라며 “이번 일제정리 기간을 통해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