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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신규·재지정 2곳 지원 -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해평중심지영농조합법인 선정 - 지역 일자리 창출·공동체 경제 활성화 기대
  • 기사등록 2026-03-16 10: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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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신규 마을기업 1곳과 재지정 마을기업 1곳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신규 마을기업으로 뽑힌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에는 5천만 원,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해평중심지영농조합법인에는 3천만 원의 사업비가 각각 지원된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동체 기반 경제 조직이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청년·귀촌 인구 유입, 지역 자원 활용 확대,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는 정책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선정이 주민 주도형 공동체 사업 모델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고 있으며, 지역 자원과 주민 역량을 결합한 구미형 마을기업 모델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각산이음스테이협동조합은 지역의 빈집과 상권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협동조합이다. 북카페와 공방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로컬투어 상품 개발, 마을 스테이 운영, 주민 참여 문화행사 기획 등을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마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수익의 지역 환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재지정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해평중심지영농조합법인은 지역 주민이 설립한 공동체 기반 영농조합으로,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평정다운센터 운영을 비롯해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 스틱꿀 등 농산물 가공품 생산·판매,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


이번 재지정은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환원 효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앞으로 해평 지역 쌀과 잡곡의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온라인 판매망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영희 구미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마을기업 공모 선정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마을기업이 자립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 마을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육성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구미로컬푸드협동조합은 봉곡동 상설 직매장 ‘농부마음’과 고아읍 ‘싱싱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 협동조합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과 농산물 기부, 지역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공공성과 기업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모두애(愛) 마을기업’ 공모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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