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 대표 주택관리업체인 A사가 최근 자금난을 겪으면서 일부 직원들의 임금체불은 물론 아파트 입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A사는 몇 년전 사업 확장을 위해 경북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했지만, 금리 상승 등의 이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워졌고 결국 경영위기까지 왔다.
경영위기에 몰리면서 A사는 근로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고, 퇴직자의 연월차 수당 미지급금 미정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A사는 1997년 설립했으며, 구미를 기반으로 경북 및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주택관리업체로 성장했다.
A사의 소속 근로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소장 및 직원, 경비원, 청소부 등 2천여명에 달한다.
A사가 관리하고 있는 아파트 입주민들도 불안해하고 있다.
B아파트 입주민 대표는 “A사가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주택관리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전혀 상황 설명이 없었다”면서 “지자체와 고용노동부 등 국가 기관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사 측은 “일시적인 자금난은 사실이지만 일부 미지급된 급여 및 퇴직금은 이달 말까지는 정상화 시킬 예정”이라며 “경쟁업체에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는 상황이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일이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