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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영주차장 시책 독단적 변경 … 주민 불편과 불만 증폭" - 주민의견 수렴 없이 공영주차장 야간 무료 주차 폐지, 민원 응대 태도까지 논란 속 주민 불편 가중
  • 기사등록 2024-11-11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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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평천 제 6 공영주차장과 주변모습]

구미시, 공영주차장 운영 방침 변경으로 주민 불편 가중

구미시가 올해 초 공영주차장 운영 방침을 변경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년 넘게 야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하던 광평천 6공영주차장 등 일부 공영주차장에서 야간 무료 주차를 폐지한 것이 주요 논란의 중심에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야간 주차 공간을 확보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지만, 실질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야간 무료 주차 폐지와 주민들의 불편

광평천 6공영주차장은 구미시 형곡동 일대 주민들에게 주요한 야간 주차 공간으로 제공되어 왔다. 그러나 구미시는 올해부터 이 공영주차장에서 야간 무료 주차를 폐지하고,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야간전용 주차권'을 월 16,780원에 별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공단 교대 근무자와 기업체 직원 등 퇴근 시간이 오후 5시~6시인 주민들은 기존처럼 자리를 차지할 수 없게 되었다. 야간 주차를 위해서는 저녁 7시까지 다른 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주민들은 이 새로운 운영 방침이 일상 생활에 실질적인 불편을 더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월주차권 대기 기간과 신규 대안의 한계

기존의 24시간 주차가 가능한 월주차권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신규 신청자들은 약 1년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사실상 실질적인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야간 무료 주차 폐지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일부 주민들은 야간전용 주차권을 매달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개선하고, 연간 또는 반기 신청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시행된 방침 변경

가장 큰 문제는 구미시가 이번 방침 변경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청회나 설문조사와 같은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시책을 변경했기 때문에 주민들은 이를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광평천 6공영주차장의 야간 주차율이 30% 내외로,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들은 "누구를 위한 시책 변경인지 모르겠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는 "주차장이 비어 있는 상황에서 무료 주차를 폐지한 것이 과연 올바른 결정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미도시공사의 민원 응대 문제

이번 시책 변경과 관련해 구미도시공사의 민원 응대 방식도 논란을 일으켰다. 정기권 신청 기한을 놓친 주민들이 직접 방문하여 상황을 문의했으나, "기한 외에는 정기권을 구매할 수 없다"는 불명확하고 불친절한 답변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구미도시공사는 "교통행정과의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시책 결정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민들은 이와 같은 모호한 답변과 불친절한 대응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 소통 강화와 합리적 대안 마련 필요

구미시가 공영주차장 운영 방침을 변경한 이후 주민들의 불편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구미시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시와 구미도시공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미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기존 시책의 복원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주차 공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다 투명하고 친근한 소통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구미시는 향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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